얼마 전 어버이 날을 맞아, 가족이 모두 모여, 팔순이 다 되신 어머니 앞에서 케잌에 초를 켜고' 어머니의 마음' 노래를 불러 드렸다. 평생을 자식들 위해 헌신하신 어머니 앞에서 부르는 노래이고 보니 마음이 뭉클했다.
"나실 제 괴로움 다~잊으시고.....". 그런데 부르다 보니, 처음 구절이 좀 이상하였다. 중앙일보 기자의 글을 보니 의문이 풀린다.
옛글이라 지금은 안 쓰는 말들도 들어 있는데, 부르다 보면 그 구절에 더 정감이 가고 깊이가 느껴진다.
부모님의 마음을 부모가 된 후에 깨닫듯이 낱말의 형태론적 의미를 자세히 바로잡아 아니 더욱,.........명곡이다.